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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에 관한 고찰( 게임판타지 편 )

소설 장르들에 대한 고찰

by 인간도서관 2022. 5. 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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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과거의 소설 장르의 구분은 현대에 비해 투박하고 더욱 큰 분류 안에 존재했다. 작가와 독자들이 인식하던 장르의 종류 자체가 그렇게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장르는 소설의 전체적인 틀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가장 기본적인 세계관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말이다. 작가들은 세계관의 확장을 위해 기본적인 틀(판타지 무협 대체역사 등) 위에 다양한 부가적인 장르들을 첨가해보기 시작했다.

 

이러한 시도들은 소설이라는 시장에 아주 긍정적인 영향과 함께 큰 수확을 하나 거두었다.

지금은 웹소설 시장을 먹여 살리고 있는 대중적인 장르이자,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장르인, ‘게임 판타지의 등장이었다.

현재에 와서는 게임 판타지 위로, 본래의 장르가 살짝 뿌려진 정도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소설시장에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게임 판타지가 등장하기 이전에도 소설시장은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었다. 미디어 매체의 발달과 함께 사람들은 내가 보고 있는 이 활자들을 영상으로 더 나아가서 현실에 구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라고 무의식적으로 바라고 있었을 것이다. 해리포터와 반지의 제왕의 영화화 시작으로 점점 인기 있는 소설들이 영화 드라마 만화로 가공되어 사람들의 눈앞에 다가왔다. 그것들이 더욱 생생하게 다가올수록 사람들은 더 소설에 더 큰 소비를 하기 시작했다.

 

소설은 도태되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컨텐츠 개발에 가장 중요한 스케치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사업가들에게는 리스크와 수익을 대략적으로나마 유추할 수 있도록 만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 것이다.

 

 

게임판타지도 마찬가지다. 과학의 발전이 이젠 글로 보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경험해 볼 수도 있겠다. 라는 기대감을 사람들에게 심어주기 시작했다.

 

 

게임판타지에 열광하는 이유 분석

 

1. 독자들이 느끼는 친숙함

사람들이 게임판타지를 소비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게임 판타지라는 장르가 가지는 특성 때문인데, 게임 판타지는 허구라는 속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신기하게도 독자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는 장르이다.

 

글이 돈이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읽는 독자들에게 공감을 유도하는 것이다. 인물이 갖게 되는 감정 및 상황들을 글로 읽으면서도 동시에 머리에 그려지게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간접적으로나마 그 기분을 느끼게 만들어야 한다.

 

게임판타지는 왜 많은 게임들 중에서도 굳이 RPG를 선택했을까?

그 이유는 RPG가 진입장벽이 가장 낮으며 동시에 남녀노소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본 장르라는 것이다(여러분들도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의 게임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하다못해 RPG를 표방한 플래시게임이라도). 당연히 이후에 이어질 에피소드에 대한 공감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는 것이다.

 

2. 상태창의 등장

 

게임판타지 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면 섭섭한 하나의 클리셰로 잡혀버린 것 중 하나는 상태창이다. 달빛조각사를 시작으로, 이제는 없으면 섭섭할 정도의 위상을 가지고 있는 상태창은, 게임판타지라는 장르가 대중들에게 사랑받게 한 1등 공신이 아닐까 싶다.

 

이러한 수식어가 붙어도 전혀 아깝지 않은 이 상태창은 인간의 본질적인 욕망을 잘 저격했다.

 

인간은 모든 오감 중에서도 특히 시각에 의존도가 매우 높다. 그래서일까 눈에 보이지 않는 개념들을 보기 위해 수치와 통계를 이용해서 보이지 않는 개념들을 눈으로 보고 싶어 한다.(상대방의 상태창에 상대의 생각이 텍스트로 출력된다거나 하는 이유다.)

 

또 인간들은 눈에 보이는 수치를 통해 계급을 나눈다.

 

 

즉 게임판타지는 인간의 욕망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다. 인간이 가지는 상위욕구들을 간접적으로나마 충족시켜준다. 이것이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게임판타지라는 장르를 소비하고 열광하는 이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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